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7월 22일(화)부터 8월 2일(토)까지 포항야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9회를 맞이하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포항시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항시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 우승팀 안산공고를 포함해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 및 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권역별 후반기 우승팀 등 전국 37개 고교 야구 명문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전년도 우승팀 안산공고와 청룡기 우승팀 덕수고는 부전승으로 32강에 진출, 각각 25일(금) 첫 경기에서 충훈고, 야탑고와 맞붙는다. 신세계 이마트배 우승팀 서울고는 22일(화) 1회전에서 대전고와 대결을 펼친다. 가장 주목받는 1회전 매치는 성남고와 경기항공고의 맞대결이다. 55년 만에 황금사자기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성남고와 올해 최고의 유망주인 양우진(3학년, 투수)을 앞세워 창단 첫 청룡기 4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킨 경기항공고, 두 팀의 경기는 22일(화) 오후 5시,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협회는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고 청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경기 시간을 조정했다.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자 경기 시작 시간은 오전 8시(포항야구장), 오전 9시(포항생활체육야구장), 오전 10시 30분(포항야구장), 오후 5시(포항생활체육야구장), 오후 6시(포항야구장)로 배정했다. 또한 경기 중간 휴식 시간 확대, 구급 요원 상시 배치 등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 누구나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를 통해 16강전까지 생중계 된다. 8강전부터는 SPO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