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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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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 수상
- 올시즌 4승에 평균자책점 2.10 기록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고가 마산용마고를 4-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고의 박지성 선수(190cm/93kg, 우투우타)는 3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 4와 2/3이닝을 던져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삼진 10개를 잡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박지성 선수는 이번 대회에 6경기에 등판해 3승째를 거뒀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올시즌에는 8경기에 등판해 29와 2/3이닝 동안 22피안타 8실점(7자책), 43탈삼진으로 4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은 2.10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고 박지성 선수
박 선수는 “지난 겨울부터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특히 김태성 포수가 리드를 잘해줘서 우승까지 하게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도곡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대치중학교를 거쳐 서울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제구력이 좋고 변화구 구사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으며 롤모델로는 삼성의 원태인 선수를 꼽았다.
“평소 훈련을 할 때는 캐치볼에 특히 집중하고 있는데 박태균 트레이닝 코치님의 지도에 따라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선수는 “전국 대회 정상에 오른 만큼 남은 대회에서도 열심히 해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히며 ”그동안 잘 지도해 주신 김동수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님들 특히 전인환 코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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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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