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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08-13
[내일은 야구왕]군산상일고 함석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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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고 전 4와 2/3이닝 4피안타 무실점, 탈삼진 8개 기록
- 올시즌 1승에 평균자책점 1.67 기록중
 
13일(목) 신월야구장에서 계속된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경기에서 군산상일고(감독 석수철)가 포항제철고를 4-0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군산상일고의 선발투수로 출전한 함석헌 선수(180cm/80kg)가 4와 2/3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함 선수는 탈삼진 8개를 잡고 사사구 2개만 내주며 호투했으나 투구수 90개를 기록하면서 5이닝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교체되며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고교야구에서는 90개까지 투구하면 3일 휴식을 해야 하는데 함 선수는 다음 경기인 32강전(17일)에 등판할 수 있게 되었다.
 
함석헌 선수는 “다음 경기에 대비해서 투구수 90개가 된 후 감독님이 교체하신 것 같다.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교체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팀승리에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석헌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천안동남구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충남 메티스(U-15)를 거쳐 군산상일고 2학년에 재학중이며 올시즌 8경기에 등판해 27과 1/3이닝 동안 1승에 평균자책점 1.67, 탈삼진 21개를 기록하고 있다.
 
군산상일고 함석헌 선수
 
자신의 장점으로는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으며 투심을 주무기로 사용한다”며 “연습을 할 때는 피칭할 때 제구에 신경쓰면서 공을 던지고 있고 러닝과 웨이트트레이닝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배 대회 4강에 이어 봉황대기에서도 2연승하며 32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 3학년 형들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역할을 잘해 주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 오늘 경기가 당분간 가장 기억나는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함석헌 선수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24년 충남 협회장기 도대회에서 우승하며 MVP를 차지한 적이 있으며 “승부욕이 강하지만 마운드에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안타를 맞아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있게 승부하며 특별한 취미 없이 야구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석헌 선수는 “올해 목표는 30이닝 이상 투구하고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것과 이번 봉황대기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며 “유인창 투수코치님이 볼배합 등 여러 가지로 잘 가르쳐 주셔서 오늘 탈삼진 8개를 기록하는 등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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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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