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닝라운드 1차전, 연장 8회말 김성우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쿠바에 3-2 역전승
⦁ 선발 이도우(SSG) 4이닝 무안타, 마무리 원종혁(한화) 2이닝 무안타 5탈삼진으로 승리 지켜
⦁ 어준서(키움)의 2루타와 김승주(한양대)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만들어
이연수 감독(성균관대)이 이끄는 U-23 국가대표팀은 오프닝라운드 첫 경기에 쿠바를 맞아 1번 지명타자 김건(NC 다이노스)-2번 2루수 엄준현(기아 타이거즈)-3번 유격수 어준서(키움 히어로즈)-4번 좌익수 박한결(상무)-5번 포수 김성우(상무)-6번 1루수 양현종(키움 히어로즈)-7번 우익수 유민(한화 이글스)-8번 3루수 강성우(상무)-9번 중견수 김승주(한양대 3)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선발투수는 이도우(SSG 랜더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쿠바의 몫이었다. 쿠바가 2회초 볼넷과 수비 실책, 희생플라이를 묶어 무안타로 먼저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한국은 3회말 김승주와 김건의 연속안타 이후 어준서의 2루타로 1점을 추격했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 유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희생번트와 폭투로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승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7회 정규이닝제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2-2로 맞선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 8회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한국은 8회말 쿠바의 세 번째 투수를 상대로 1사 만루에서 주장 김성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도우가 4이닝 동안 안타 없이 4개의 삼진으로 쿠바 타선을 막아냈다. 이어 등판한 최우석(NC 다이노스)이 2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흐름을 이어갔고, 마무리로 나선 원종혁(한화 이글스)이 2이닝 무안타 5탈삼진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쿠바는 6회초 터진 2루타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안타였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건이 4타수 2안타를, 4번타자 박한결이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오프닝라운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한국시간 기준 11월 8일 오전 9시 30분 B조 2차전에서 숙적 일본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경기는 SPOTV 프라임,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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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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