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화) 경기에서 물금고, 청원고, 세광고, 야탑고, 서울고, 광주제일고, 서울동산고, 성남고 8개팀이 승리를 거두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광고는 지난해 준우승팀 전주고를 7-1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경기 초반 양팀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으나, 세광고가 3회초 선취점을 뽑은 데 이어 6회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 김태언은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안정적인 투구로 전주고의 타선을 잠재웠고, 김요셉과 이홍석은 각각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세광고 김요셉, 이홍석 선수(왼쪽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지난해 2회전 탈락에 대한 설욕을 노리던 물금고는 대전제일고를 8-4로 제압하며 32강에 합류했다. 선발투수 남해담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1볼넷, 1사구, 3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5회에만 7점을 몰아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야탑고는 의왕BC(U-18)를 상대로 13-1, 7회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지명타자 최민영은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도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서울고는 대구상원고를 4-0으로 꺾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5회초 무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한 김지우는 2.2이닝 2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2루수 이시원은 4타수 3안타 2득점 2도루로 공·수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대회 8일차인 2일(수)에는 장충고, 부산고, 강릉고, 개성고 등이 32강 진출을 정조준한다. 그중 지난해 나란히 32강에 올랐던 장충고와 부산고의 맞대결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16강전까지 모든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