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4개소, 4500여명 참가… 저조한 여학생 체육활동 증진 기대
- 총 25회 수업 진행하며 기초체력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12일 "‘2024년도 여학생스쿼시교실’(이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하 여학생을 대상으로 스쿼시 교육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여학생스쿼시교실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 24개소에서 총 25회(스쿼시 교실 24회, 기타프로그램 1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450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주 3회로 꾸준히 참여하며 아이들이 스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지도 선생님의 역량도 뛰어나고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4년도 여학생스쿼시교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스쿼시연맹 제공
참가 학생들도 "스쿼시가 생소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받고 싶다"고 추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지난해 대비 참가 인원이 약 20% 증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스쿼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맹은 "이번 교실의 성과를 바탕으로 여학생들의 지속적인 체육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향후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보다 많은 여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