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2층 그랜드볼룸에서 국제경기대회 국내 유치·개최 업무의 핵심 관계자인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제6회 국제경기대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제경기대회 포럼’은 국제대회 운영 실무특강, 최신정보 공유 등을 통한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의 국제역량 향상과 기관 간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지난 2019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6회 국제경기대회 포럼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포럼은 대한수영연맹,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대한승마협회, 부산광역시청, 전주시청, 청송군청 등 90여개 단체에서 약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국제대회 운영 주체인 회원종목단체의 지방자치단체 유치전략 토론 세션을 신설하고, 관련 경험이 풍부한 해외 연사의 국제대회 유치 트렌드 강연세션을 진행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 등을 위하여 유튜브 ‘대한체육회TV’를 통해 생중계 또한 제공했다.
아울러 안전관리, 도핑검사, 중계방송 추진, 국제스포츠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발전 기대효과 등 각 분야별 관계기관의 실무 강연과 함께 차기년도 공모사업 설명회 등이 세션으로 구성되어 국제대회 유치 최신 동향과 지식들이 공유되기도 했다.
제6회 국제경기대회 포럼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이밖에도 최근 국제대회 개최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식사시간을 활용한 참가자 교류 활동 시간을 마련하여 많은 호응을 받았고,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여 다가오는 국제대회를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과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관계기관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국제대회 유치·개최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