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KBSA)는 "10월 22일(목) 대만 난터우 푸리에서 열린 '제5회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첫 경기에서 한국 대학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개최국 대만에 0-9로 패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소프트볼연맹(Softball Asia)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이 참가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예선 및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한국은 1회초 대만에 선취점을 허용하며 0-1로 출발했다. 2회초에는 대만 선두타자 후핀웨이의 좌월 솔로 홈런과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로 내주며 점수 차가 0-3으로 벌어졌다.
승부는 3회초 크게 기울었다. 대만은 장타와 볼넷 등을 묶어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한국은 투수를 교체하며 흐름을 끊고자 했으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5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한국은 4회초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5회초 다시 1점을 내주며 0-9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3일(금) 하루 두 경기를 치르는 더블헤더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 1시 30분 일본과 예선 두번째 경기를 치른 뒤, 오후 5시 30분 홍콩과 세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대만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공격력과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해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 7개국이 한 차례씩 맞붙는 예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 순위에 따라 1·2위 팀이 결승전, 3·4위 팀이 동메달 결정전, 5·6위 팀이 5·6위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