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여자야구·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및 야구 클리닉 개최
-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 C팀 우승, B팀 준우승
올해로 두번째 대회를 맞이한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9월 12일(토)부터 14일(월)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소년, 여자, 대학야구 선수들에게 KBO리그 구장에서 뛸 기회를 제공하고 아마추어야구에 대한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누구나 현장에서 아마야구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프로 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모두 무료로 개방하였고, 모든 경기가 SPOTV와 KBO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행사 첫날인 12일(토)에는 유소년 및 여자야구 올스타전과 야구클리닉이 진행됐다. 리틀야구 올스타와 초등야구 올스타의 경기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초등야구 올스타가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동점 2점홈런을 날린 김서진(가동초)과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도영(도곡초)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여자야구 올스타전에서는 접전 끝에 B팀이 7회초 역전에 성공하고, 이어진 수비를 오의분이 세타자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7-6 한 점차로 승리하였다. 비록, 팀은 경기에서 졌지만 A팀의 선발투수로 나온 선주하(15세)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구위를 뽐내며 투수 중 유일하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눈길을 끌었다. 이 경기에는 채널A ‘야구여왕2’에 출연하는 아야카, 송아, 박민서, 주수진, 이수연, 송민지가 함께 출전했다. 이 중 송아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방송에서의 타격 실력이 거짓이 아님을 보였다. 이어 열린 KBO 레전드 야구클리닉에는 유소년과 여자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김명성, 이원석, 차일목, 채종국 코치가 강사로 참여해 포지션별 집중 코칭을 통해 기본기 강화와 기량 향상을 도왔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13일(일)과 14일(월)에는 대학야구 4개 연합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출전한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준결승전에서는 B팀(수도권, 강원)이 A팀(수도권, 제주)을 10-5, C팀(경상, 충청)이 D팀(전라, 충청)을 13-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B팀과 C팀이 맞붙어 이헌영(동의과학대)의 선제 2타점 적시타와 김지웅(대덕대)의 쐐기포에 힘입어 C팀이 5-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D팀이 A팀을 6-1로 꺾고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B팀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준우승팀 C팀에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개인상으로는 대회 MVP 이헌영(동의과학대) 선수, 우수투수 서정민(동국대) 선수, 우수타자 이근우(동아대) 선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부상으로 야구용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2026 KBO 아마추어 베이스볼 위크 사진. KBO 제공
한편, 대학야구 스페셜 매치는 21일(월) 예정인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KBO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다. KBO는 앞으로도 유소년, 여자, 대학야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의 성장과 한국 야구 전반의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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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