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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09-05
[내일은 야구왕]한양대학교 임영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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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 전 8회말 2타점 결승 2루타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
-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B조) 타점상 수상
 
5일(토)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16강전 경기에서 한양대(감독 김기덕)가 경남대를 7-5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양대는 5-5 동점이던 8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5번(3루수) 임영기가 1루수 옆을 지나 우익수 옆쪽으로 빠지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임영기 선수는 1-0으로 앞서던 1회말에도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고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 후에 득점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영기 선수(182cm/87kg, 우투좌타)는 인천 서림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상인천중학교와 인천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4학년에 재학중이며 “어린 시절 아버지와 SK 와이번스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SK유소년야구단에서 취미반으로 시작해 서림초등학교에서 야구선수로의 본격적인 꿈을 키워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이번 대회가 대학시절의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좀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 올해 U-리그에서 타점상을 받는 등 초반에 잘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감각을 살려서 편한 마음으로 후회없이 하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임영기 선수
 
한양대가 지난해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해 U-리그 B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한양대는 김기덕 감독님과 김영은 코치님이 선수들을 많이 배려해 주신다. 힘들고 지친 선수들에 대해서 적절히 조절해서 훈련을 시키시며 선수들이 추구하는 야구를 존중하면서도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것이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영기 선수는 “득점상황에서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 장점”이라며 “훈련을 할 때는 수비에 좀더 집중해서 연습한다. 실책을 줄이고 정확한 송구를 하기 위해 노력하며 타석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투수의 공에 맞춰서 정확한 스윙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영기 선수는 올해 KUSF 대학야구 U-리그(B조)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571, 2홈런, 15타점으로 타점상을 수상했으며 인천고 1학년이던 2020년 봉황대기 대회와 3학년 때인 2022년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올시즌에는 총 18경기에서 타율 0.426, 출루율 0.514, 3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고교 2학년때인 2021년 전반기 주말리그(서울·인천권)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10회말 끝내기 역전 3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3-2로 역전승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임 선수는 “인천고 3학년 때 주장을 맡아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을 때도 무척 기뻤다”고 강조했다.
 
임영기 선수는 SSG의 전의산 선수를 롤모델로 꼽으며 “전의산 선수가 처음 1군 무대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며 “뜻하는 대로 플레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경기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임영기 선수는 “8강에서 만나는 동의과학대는 올해 대학선수권대회에서 4-5로 패했었는데 꼭 이겨서 설욕하고 싶다”며 “대학시절의 마지막 대회인데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좋은 활약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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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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