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과학대 전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기록
- 고교 3학년 때 주말리그 전반기(경기권C)에서 타격상과 타점상 수상
7일(월)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8강전에서 한양대(감독 김기덕)가 동의과학대를 7-0, 8회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한양대는 1회말 2사 2루에서 4번 이현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양대는 2-0으로 앞서던 3회말에도 무사 1루에서 4번 이현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고 4회말에도 2사 2루에서 4번 이현우의 우전 적시타로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번타자(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현우 선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이현우 선수는 “주장인 (김)지욱이 형 대신 출전해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자신있게 스윙을 했는데 잘 맞은 타구가 나왔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 선수(185cm/88kg, 우투좌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부천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서울 영남중학교와 신흥고를 졸업하고 한양대 1학년에 재학중이며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축구를 하기도 했었는데 형(이정우 선수, 한양대 4학년)이 먼저 야구를 시작했고 부천시리틀야구단의 감독님 권유도 있어서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한양대학교 이현우 선수
고교 3학년이던 지난해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기권C)에서 타격상과 타점상을 수상했으며 리틀야구선수 시절 우승 1번, 준우승 3번을 경험했고 중학교 때 서울시 대회에서 팀이 우승한 기록이 있다.
올시즌에는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462, 출루율 0.500,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U-리그 B조 인하대와의 경기 때 9번 지명타자로 나가서 3회 솔로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형(이정우 선수)이 선발투수로 출전해 5와 2/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12-0, 7회콜드게임으로 승리했는데, 대학 입학 후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선수는 “플레이를 과감하고 자신있게 하면서, 후회가 없도록 열심히 훈련하는 것이 장점”이라며 “평소 수비훈련에 좀더 집중하면서 타격을 할 때는 정확하고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송성문 선수(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롤모델로 꼽은 이현우 선수는 “시합장에서 밝은 모습으로 즐기면서도 야구를 잘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우 선수는 “경기에 지거나 플레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안좋은 기억은 빨리 잊고 잘했을 때의 감각과 기억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한양대가 U-리그에서 1위를 하고 이번대회에도 4강에 올라온 원동력은 선배 형들이 잘하는 모습을 후배들이 보고 배우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현우 선수는 “4학년 형들에게는 이번이 마지막 대회인데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는 것과 개인적으로는 남은 대학시절에 잘해서 프로팀의 지명도 받는 것이 목표”라며 “더욱 열심히 해서 한양대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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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