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목) 군산월명야구장에서 벌어진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E조 경기에서 한일장신대가 호원대를 4-2로 물리쳤다. 이로써 2019년까지 한일장신대 코치로 활동하다가 2020년부터 사령탑을 맡아 온 이선우 감독이 10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선우 감독은 감독 부임후 2020년부터 올해까지 23일(목) 기준으로 100승 5무 29패를 기록중인데 74.6%의 높은 승률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대학 감독으로 통산 400승을 달성한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은 150번째 경기에서 100승째를 거둔 바 있는데 이선우 감독은 이보다 빠른 134경기만에 100승을 달성했다.
이선우 감독은 전국대회에서도 2020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25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등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 100승 달성 기념 사진. 한일장신대 야구부 제공
이선우 감독은 100번째 승리를 거둔 후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해 하다보니 100승까지 거두게 되었다. 감독을 시작하면서 이런 기록을 예상하거나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매년 대회가 끝난후 팀 성적을 분석하다 보니 지난해까지 96승을 했고 올해 4연승 하면서 100승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고 팀컬러에 맞게 훈련을 하다보니 계속 꾸준한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이기는 야구를 많이 하다보니 선수들이 어느덧 승리에 익숙한 팀이 되었고 한해 반짝 잘하기 보다는 꾸준하게 높은 승률을 기록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기가 중요하다"며 "선수들에게 공수교대할 때 빠르게 움직일 것과 공격할 때 베이스러닝, 수비할 때 베이스커버에 신경 쓸 것을 주문하는 등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전력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좋으며 어느팀에도 쉽게 지지 않을 탄탄한 전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대회에서 일단 4강 이상 진출한 후에 우승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은 매경기마다 승리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이선우 감독은 "100승 이라는 기록은 결코 나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일장신대 황세형 총장님과 김연수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학교 관계자분들, 선수들과 학부모님들, 졸업생들, 그리고 같이 고생한 전현직 코치님들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조금씩 조금씩 승수를 쌓아가겠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