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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04-21
[내일은 야구왕]군산상일고 차도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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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제일고 전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 포수로서 블로킹과 송구 능력에 강점
 
20일 군산월명야구장에서 계속된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대전•전북권) 경기에서 군산상일고가 대전제일고에 14-4, 7회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군산상일고는 3회초 대전제일고에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4회말 공격 1사 만루에서 상대투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8번 차도영의 2타점 좌전안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군산상일고는 4회말 5득점한데 이어 5회말에도 8번 차도영의 좌중월 솔로홈런 등으로 9-1로 점수차를 벌렸고 6회말 5점을 추가하며 7회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산상일고의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 차도영 선수(우투우타)는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차도영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잘해주었고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자신감을 심어주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며 "홈런을 쳤을 때는 타석에서 자신 있게 스윙을 했는데 담장을 넘기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상일고 차도영 선수
 
초등학교 3학년 때 무안군 유소년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차 선수는 군산중학교(현 군산BC)를 졸업하고 군산상일고 2학년에 재학중이다. 180cm/82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올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홈런 1개를 기록하고 있다.
 
차도영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포수 수비를 할 때 블로킹 능력이 좋고 송구를 잘한다"고 평가했다.
 
"훈련을 할 때는 야수들의 송구가 뒤로 빠졌을 때 백업플레이를 하는 것과 콜플레이 등 수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연습한다"고 하며 롤모델로는 키움의 김동헌 선수와 삼성의 차동영 선수를 꼽았다. "김동헌 선수는 수비할 때 침착한 플레이가 마음에 들고 차동영 선수는 타격을 잘하는 것을 본받고 싶다"는 설명이다.
 
차도영 선수는 "승부욕이 강한 편이다. 투수가 흔들릴 때는 흐름을 끊어서 한박자 쉬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잘할 때는 적극적으로 칭찬을 하고 응원도 한다"며 "야구를 시작한 이래 오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차도영 선수는 "올해는 3학년 선배님들과 열심히 해서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앞으로 더욱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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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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