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는 8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사,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2회전에서 서울컨벤션고를 맞아 1회말 타자일순하며 5득점,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1사 1,3루에서 4번 이원준의 3루땅볼 때 상대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은 부산고는 이어진 1사 1,2루에서 5번 박재엽의 2타점 좌중월 2루타로 3-0으로 앞서나갔다.
부산고는 3회부터 6회까지 매회 득점하며 서울컨벤션고에 11-2, 7회콜드게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서울고-한국마사BC(U18)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되어 내일 9시반에 벌어진다.
우천으로 연기된 서울고-한국마사BC의 경기
신월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장충고가 소래고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대구상원고-마산용마고의 경기는 마산용마고가 1-0으로 앞선 가운데 대구상원고의 4회초 공격 도중 우천으로 일시정지되어 내일 9시반에 속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