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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3-22
[내일은 야구왕]영남중학교 박지혁, 전도율, 김학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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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중학교의 주장이며 유격수를 맡고 있는 박지혁 선수는 청수초등학교 4학년 때 김포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당산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3학년에 재학중이다.
 
야구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취미로 하다가 재미있어서 선수반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하며 김하성 선수를 롤모델로 꼽는 박 선수가 좋아하는 팀은 키움히어로즈이다.
 
박지혁 선수는 타격은 배팅능력이 뛰어난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소개하며 수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수비 훈련을 할 때는 포구 지점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하고 송구 능력을 키우는 연습에 집중하며 타격을 할 때는 자신 있게 스윙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박지혁 선수는 "승부욕이 강한 편인데 경기를 할 때는 최대한 집중해서 하고 경기에 패하면 복기를 통해 다음 경기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목표는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다치거나 말썽을 일으키지 않고 한 팀으로 뭉쳐서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박지혁 선수는 "영남중학교는 야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은 만큼 열심히 해서 개인적으로는 타율 5할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영남중학교 박지혁, 전도율, 김학빈 선수(왼쪽부터)
 
좌투수인 전도율 선수는 덕산초등학교 4학년 때 부천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했고 오류남초등학교를 졸업해 영남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2017년 쯤 인천문학구장에서 SK-롯데의 경기를 관람했는데 야구장의 열기를 느꼈고 선수들이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젊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히 잘 던지고 있는 메이저리그의 랜디존슨이 롤모델이라고 하는 전 선수는 KBO리그의 SSG와 메이저리그의 시카고컵스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전도율 선수는 꾸준하고 성실한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하며 승부욕이 강하지만 마운드에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습을 할 때는 구속을 높이기 위한 트레이닝과 스트레칭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고 하는데 2021년 리틀야구대회에 출전해 대구리틀과 맞붙어 3-4로 리드당한 상황에서 마지막회 때 본인이 동점 홈스틸을 하고 5-4로 역전승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한다.
 
전도율 선수는 가끔씩 취미로 음악감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속을 올리고 키가 커져서 대회에서 우승도 하고 최우수선수상도 받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포수를 맡고 있는 김학빈 선수는 소래초등학교 2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영남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김 선수는 "2017년 야구장을 찾았을 때 기아타이거즈의 이범호 선수의 홈런 장면이 인상 깊었고 그해 기아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하며 키는 작지만 야무지게 타격을 하며 홈런도 잘 쳤던 요시다 유타선수가 롤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타격을 할 때 컨택능력이 뛰어나고 수비를 할 때는 볼배합과 도루저지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김학빈 선수는 "연습을 할 때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코치님의 지시에 잘 따르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학빈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던 2021년에는 결승전에서 의왕부곡초등학교를 만나 3타수 2안타(2홈런)로 맹활약했는데 10-7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승부욕이 강해 경기중에는 계속 화이팅을 외치며 게임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를 보는 것보다는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해 야구 외에도 가끔씩 축구를 하면서 몸을 푼다"고 하며 "요즘은 특별한 취미 없이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매 대회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며 포수로서 실책을 줄이고 수비를 잘하는 것"을 2024년 목표로 정한 김학빈 선수는 "올해는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으니 전국대회에서 꼭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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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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