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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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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야구왕]강북구 리틀야구단 김준수 선수
- 2024년 9월에 야구를 시작
- 프로선수를 목표로 훈련 중
강북구 리틀야구단(감독 최선호)의 김준수 선수(좌투좌타)는 서울 화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다.
지난해 9월에 야구를 시작해 그동안 1루수와 중견수, 투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동네 친구들과 태권도를 하기도 했는데 야구를 보다 보니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해보고 싶어서 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2024년에 벌어진 용산구청장기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고 화성시 대회에서 처음 타석에 들어섰으며 양구에서 벌어진 대회에서 마운드에 처음 등판했다. 당시 5경기에 출전했는데 타석에서 안타 3개를 쳤으며 2경기에 투수로 등판했다.
김준수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투수로서 제구력이 좋다"고 평가했다.
어려서부터 LG트윈스 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LG트윈스를 좋아하게 되었고 2019년 경에 잠실야구장에서 처음 야구를 관람했다고 한다.
강북구 리틀야구단 김준수 선수
롤모델은 타자는 홍창기 선수를, 투수는 임찬규 선수를 꼽았는데 "홍창기 선수는 타석에서 선구안이 좋고 임찬규 선수는 마운드에서 잘 던지는 모습이 좋아서"라고 덧붙였다.
강북구 리틀야구단은 평일에는 선수들이 수업을 마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훈련하고 주말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연습을 한다고 한다.
김준수 선수는 수비 훈련과 함께 마운드에서 제구력을 키우는 위주로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야구의 매력은 투수가 삼진을 잡을 때 느끼는 짜릿함"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수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마운드에서 안타를 맞거나 실점을 하게 되면 심호흡을 한번 하고 다시 투구에 집중하며 그다지 표정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신 "경기가 끝나면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복기하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한다"고 밝혔다.
김준수 선수는 "프로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팀의 부주장을 맡을 예정인데 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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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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