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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12-30
[내일은 야구왕]성균관대 김영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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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 시작
- 올시즌 1승, 평균자책점 1.50 기록
 
성균관대 김영준 선수(우투우타, 투수)는 동수원초등학교 4학년 때 영통구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해 대원중학교와 비봉고를 졸업하고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이다.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배우고 영어학원에도 다니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취미반에서 활동하려고 했지만 야구선수로의 꿈을 키우며 선수반에서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김영준 선수는 올시즌 10경기에 출전해 29와 2/3이닝동안 1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자신의 장점은 제구가 좋고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변화구 승부를 잘하는 것이라고 밝힌 김 선수는 LG트윈스의 임찬규 선수를 롤모델로 꼽았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마운드에서 변화구를 통해 맞춰잡는 모습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한다.
 
김영준 선수는 올해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4월 14일 횡성에서 벌어졌던 U-리그 한양대와의 게임에서 14-13으로 앞서던 9회말 1실점(비자책)하며 14-14 무승부로 마무리된 것을 들었다. 김영준 선수는 당시 8회 등판해 올해 최고 구속인 145km/h를 기록했지만 팀승리를 지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성균관대학교 김영준 선수
 
김 선수는 평소 훈련을 할 때는 힘을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하체훈련과 함께 코어운동, 복근상체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파워운동, 스피드를 올리는 연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김영준 선수는 승부욕이 강하지만 마운드에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훈련이 힘들기는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참고 이겨낸다고 덧붙였다.
 
가끔씩 친구를 만나거나 음악감상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김 선수는 내년 목표는 성균관대의 전국대회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균관대의 전력이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욱 좋아질 것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서 3학년이 되는 내년 시즌에는 프로스카우트들에게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김영준 선수는 "성균관대는 학교 내에 웨이트트레이닝장과 야구장이 있어 야구를 할수 있는 환경이 다른학교에 비해 좋다"고 설명하며 "내년 시즌에는 대학 선수들 중에서 랭킹 상위권에 드는 선수가 되어 감독님께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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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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