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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2-25
[내일은 야구왕]온양베이스볼클럽(U-19) 복주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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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 시작
- 올해 팀의 주장 맡아
 
고명초등학교와 자양중학교를 거쳐 청원고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 1년간 공백기를 가졌던 복주하 선수(2학년, 우투좌타)는 올해 창단하는 온양베이스볼클럽(U-19)의 주장을 맡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야구를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 야구를 시작했다"는 복 선수는 어릴 적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한 후로 베어스의 팬이 되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두산베어스기 대회에 참가를 했는데 선배들의 활약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두산베어스의 초대를 받아 잠실구장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며 롤모델로는 삼성의 오재일 선수를 꼽았다.
 
복주하 선수는 자신의 장점을 강한 배팅과 좋은 어깨라고 밝힌다. 청원고에서는 투수로 활약했는데 야수로 전향한 올 시즌에는 팀의 우익수를 맡고 있으며 타선에서는 중심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훈련을 할 때 초반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러닝으로 시작해 후반에는 배팅과 수비 위주로 연습을 하는데 복 선수는 팀 훈련 외에도 새벽에 일어나 학교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따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온양베이스볼클럽(U-19) 복주하 선수
 
복주하 선수는 초등학교 때는 꽤 야구를 잘 하는 편이었는데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성장이 다소 더디기도 했으나 고교에 입학한 후 급성장하면서 지금은 183cm의 건장한 신체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사이에 무려 20cm나 성장했다"고 하며 "덕분에 지금은 자신감이 많이 늘어났다"고 밝힌다.
 
복 선수는 TV드라마를 시청하는 취미를 갖고 있으며 "운동과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 집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승부욕이 강해 러닝을 할 때도 다른 선수들보다 먼저 도착할 정도로 지는 것을 싫어하는 복 선수는 "경기에 패하면 너무 화가 나서 다음에는 꼭 이기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속으로는 애가 타지만 겉으로는 가급적 차분하게 행동하는 편이며 팀의 주장을 맡은 올 한해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복 선수는 올해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각각 창단 첫 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이다. 복주하 선수는 “2023년에는 우선 첫 승을 거두고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학년이 되는 내년에는 최소한 3할 대 이상의 타율을 올려서 프로팀의 지명을 받고 팀도 전국대회에서 4강 이내에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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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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