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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1-10-01
한국, 순위결정전 독일에 9-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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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멕시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박태호 감독(영남대)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1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순위결정전 두 번째 경기에서 독일에 9-1로 승리했다.
 
한국은 3회말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2번 김동혁(강릉영동대)과 3번 임종찬(한화)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독일은 선발투수 다니엘 멘델손을 곧바로 내렸으나 4번 고명준(SSG)과 5번 박주홍(키움)도 역시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손쉽게 1점을 뽑아냈고, 계속해서 폭투와 수비실책까지 이어지며 9번 이상훈(영남대)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2사 만루의 기회에서 1번 김도영(광주동성고)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말 1사 이후 9번 이상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도영 대신 유격수로 경기에 나선 조효원(원광대)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2점 홈런을 쳐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한국은 6회초 주승우(성균관대)가 연속 안타를 내주며 1실점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4번 고명준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타선에서 김도영이 2타수 1안타 3타점, 조효원이 1홈런 2타점, 고명준이 홈런을 포함한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으며, 선발투수로 나선 임준형(LG)이 4이닝 무실점 4탈삼진으로 활약했고 박동수(고려대)가 1이닝 무실점, 주승우가 2이닝 1실점으로 힘을 보탰다.
 
순위결정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린 한국은 같은 장소인 시우다드 오브레곤에서 A조 6위인 체코와 2일 오전 2시 30분에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독      일 0 0 0  0 0 1  0 - 1
대한민국 0 0 6  0 2 1  x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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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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