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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0-20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3위 결정전 중국에 6-8로 패배, 4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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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이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회 마지막날 3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6-8로 역전패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4회초 5번 최태성(홍익대 4)의 우전안타와 이주찬(동의대 3)의 희생번트로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7번 양찬열(단국대 4)의 좌익 선상 2루타, 8번 강현우(유신고 3)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이후 1번 최지훈(동국대 4)의 내야안타와 2번 박재경(영남대 4)3번 김규민(인하대 4)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터지면서 점수차이를 4점으로 벌렸다. (4-0)

4회와 51점씩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초 5번 최태성과 6번 이주찬의 연속안타 이후 8번 강현우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달아났다. 계속되는 23루에서 9번 박민(야탑고 3)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다시 4점으로 달아났다. (6-2)

6-2로 앞선 한국은 선발투수 배동현(한일장신대 3)이 물러나고 올라온 강재민(단국대 4)8회말에 연속 3안타를 허용했고, 수비실책이 더해지면서 3점을 내주고 1점차이로 끌려갔다. (6-5)

8회말 11,2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주승우(성균관대 2)는 후속타자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22,3루에서 우익 선상의 2타점 3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추가실점했다. (6-8)

한국은 9회초 1사 이후 이주찬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 국 0 0 0  4 0 0  2 0 0 - 6
중 국 0 0 0  1 1 0  0 6 x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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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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