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20일 보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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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 고교, 대학, 일반부 총 25팀 350여명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참가

- 스포츠 메카, 보은군에서 3년째 대회 개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KBSA)가 주최하는 제1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열린다.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는 최근 스포츠 메카로 부상한 충북 보은군에서 3년째 이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중학부 5팀, 고등부 8팀, 대학부 4팀, 일반부 8팀을 포함해 25팀이 참가한다. 이는 소프트볼 전국대회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이다.

대회 방식은 고등부, 일반부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중학부는 토너먼트, 대학부는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제18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시상식 장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협회는 이번 대회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앞서 개최되는 만큼 소프트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대회 고등부, 일반부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은 “작년에 비해 참가팀수가 9팀이 늘어난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소프트볼 외연확장과 인프라 확충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결승전은 8월 24일(토) 고등부 10시, 일반부 12시에 각각 IB스포츠와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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