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역비(류이페이)가 과잉 진압 논란이 불거진 홍콩 경찰을 지지하면서 그 불똥이 영화 '뮬란' 불매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유역비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각각 중국어와 영어로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이제) 나를 쳐도 된다"와 "홍콩은 부끄러운 줄 알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를 지지하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 된 상태지만 유역비 발언은 이미 전 세계로 퍼져나간 상태이다.
유역비는 중국계이지만, 국적은 미국이다. 그래서 미국 시민권자임에도 반민주주의와 친중 성향을 보이면서 논란은 더 확산되고 있다.
유역비의 발언으로 내년 3월 개봉 예정인 월트디즈니의 영화 '뮬란'에도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 상에서는 '뮬란'을 거부하자는 '보이콧뮬란(BoycottMulan)' 해시태그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그에 따른 월트디즈니사의 고민도 점점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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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태 기자 hiphopbi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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