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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10-15
대한민국 U-15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싱가포르에 대승..예선 3승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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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린 ‘2026 제3회 U-15 소프트볼 아시아컵’ 대회 넷째 날, 대한민국 대표팀이 싱가포르와의 예선 6차전에서 11-4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더블헤더 첫 경기인 일본전(예선 5차전)에서는 선발투수 최민주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최민주는 세계 최강 일본을 상대로 3회까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1회초 선두타자 안혜영의 좌중간 3루타와 권민송의 볼넷으로 무사 2, 3루의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선이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4회부터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한 일본에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0-12(5회 런어헤드)로 패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일본을 상대로 보여준 최민주의 호투와 경기 초반 기세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어 열린 싱가포르와의 예선 6차전에서 대표팀은 화끈한 타격전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3회초 공격에서 안혜영의 안타와 도루로 물꼬를 튼 한국은 조유주의 2타점 3루타에 이어 지예빈, 임슬희, 강수민, 권민송의 연속 적시타와 주루 플레이를 묶어 3회에만 대거 10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완성했다.
 
4회초에도 강수민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탠 한국은 조유주와 안혜영이 싱가포르 타선을 5회말까지 차분히 잘 막아내며 11-4 대승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 U-15 대표팀 이상현 감독은 “일본전에서 선발 최민주가 3회까지 무실점으로 완벽히 버텨주는 등 우리 선수들의 가능성을 보았다”며 “이어진 싱가포르전에서도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고 대승을 거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승리로 예선 성적 3승 3패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내일(16일) 오전 10시 1회 대회 우승국인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대만과의 경기는 WBSC 공식 유튜브 채널인 ‘Game Time Sport’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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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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