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리그 상무 15년 연속 1위, 남부리그 신생 구단 울산 창단 첫 시즌 우승
- 9월 22일(화)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 9월 28일(월)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개최
3월 20일(금) 개막한 2026 KBO 퓨처스리그가 9월 20일(일)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2026 KBO 퓨처스리그는 신생 구단 울산웨일즈가 새로 합류하며 12개 팀이 북부(상무, 한화, LG, SSG, 두산, 고양)와 남부(울산, 롯데, NC, KT, KIA, 삼성)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동안 남부리그에 속했던 상무가 올해부터 북부리그로 편입됐고, 지자체 주도로 창단한 울산이 남부리그에 새로 참가했다.
북부리그는 상무가 62승 34패, 승률 0.646으로 2위 한화(55승 46패, 승률 0.545)를 9.5경기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남부리그 소속이던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소속 리그 1위에 올랐던 팀으로, 리그를 옮긴 올해도 우승하며 15년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북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한화는 이번 시즌 2위에 머물렀다.
남부리그는 올해 처음 참가한 울산이 58승 37패 1무, 승률 0.611으로 2위 롯데(54승 39패 1무, 승률 0.581)를 3경기 차로 제치고 창단 첫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부문별 타이틀 홀더는 북부리그에서는 손용준(LG)이 타율 0.347로 타율 1위에 올랐다.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는 박한결(상무)이 20홈런, 69타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북부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이준기(SSG)가 평균자책점 2.66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승리 부문에서는 김민규, 김민재, 신헌민(이상 상무)가 나란히 8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남부리그에서는 조민영(롯데)이 타율 0.335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은 한재환(NC)이 18개로, 타점은 홀(울산)이 70타점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부리그 투수 부문에서는 한차현(KT)이 평균자책점 2.18로 해당 부문 1위에, 박세진(롯데)이 10승으로 승리 부문 1위에 올랐다.
한편 2026 KBO 퓨처스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 결정전을 시행한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은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챔피언 결정전은 9월 22일(화) 북부리그 1위 상무의 홈구장에서 상무와 남부리그 2위 롯데, 남부리그 1위 울산의 홈구장에서 울산과 북부리그 2위 한화가 맞붙는 준결승 경기로 막을 올린다.
이번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전은 각 팀의 핵심 전력이 맞물리는 대진으로 치러진다. 9월 22일(화) 오후 1시, 북부리그 1위 상무의 홈구장에서 북부리그 홈런·타점 1위 박한결을 앞세운 상무와 남부리그 승리 1위 박세진을 주축으로 한 남부리그 2위 롯데가 맞붙는다. 이어 오후 6시 30분에는 남부리그 1위 울산의 홈구장에서 남부리그 평균자책점 상위권에 오카다(2.40), 고바야시(2.94), 나가(3.57)를 모두 올리며 막강 마운드를 구축한 울산이 북부리그 2위 한화를 상대한다.
각 경기의 승자는 9월 28일(월)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퓨처스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며, 우승 구단에는 3,000만원, 준우승 구단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MVP에게는 100만원, 감투상・우수타자상・우수투수상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승리팀 감독에게는 감독상과 함께 100만원이 수여된다.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 결승은 tvN SPORTS, TVING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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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