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이상현)의 성승민(23·한국체대) 선수가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근대5종 성승민 선수 프로필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20일(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근대5종 여자 결승에서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492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성승민 선수는 김은주(29·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신수민(20·한국토지주택공사) 선수와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1개씩 수확하게 됐다.
근대5종 성승민 선수 프로필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성승민 선수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금메달로 의미가 크다. 성승민 선수는 최근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 등에서 꾸준히 정상급 경기력을 펼쳐왔다. 202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파리하계올림픽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처럼 세계선수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무대에서 모두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근대5종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대회 2일차인 이날, 사이클 여자 도로 독주 경기에서 신지은(25·대구광역시청) 선수가 36분28초40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하며 아시안게임의 순조로운 출항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