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및 회원종목단체는 7월 28일(화) 11시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김재원 국회의원실(조국혁신당)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 제한에 따른 피해 상황을 알리며 사무실 출입 정상화와 필수업무 수행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무실 출입 제한으로 인한 국가대표 지원, 국내·국제대회 운영, 선수 및 지도자 등록·자격관리, 각종 민원서비스 등 체육행정 전반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조속한 업무 정상화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회원종목단체는 국회의 국정조사 필요성과 취지를 충분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출입 제한으로 인해 체육행정 공백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 지원과 대회 준비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생은 물론 국민들에게도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종목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조사의 취지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국가대표 지원과 국민을 위한 체육행정 또한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며, “체육행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무실 출입 정상화와 필수업무 수행 여건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무 정상화 이전이라도 국가대표 지원과 대회 운영 등 필수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자료와 전산장비, 업무 물품을 반출할 수 있도록 국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투표함 및 투표물품의 보관·관리와 관련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성이 확보된 절차를 전제로 사무실 출입과 필수 업무 물품 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출입 및 필수업무 수행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해 있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차질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그 필요성과 취지를 충분히 존중합니다.
그러나 사무실 출입 제한이 장기화되는 동안, 회원종목단체들은 체육행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순히 사무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아닙니다.
회원종목단체는 국가대표 선수 지원, 국내·국제대회 운영, 선수 및 지도자 등록·자격관리, 국제교류, 각종 민원서비스 등 대한민국 체육행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에 필요한 전산장비와 행정자료가 사무실에 있어 필수업무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준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생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도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종목단체들은 국정조사에 최대한 협조하면서도, 체육행정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업무 환경을 보장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습니다.
저희의 요구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의 안전한 사무실 출입과 필수 행정자료와 전산장비를 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투표함 및 투표물품의 보관·관리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훼손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성이 충분히 확보된 절차를 전제로 사무실 출입과 필수 업무 물품 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종목단체는 특정 단체만을 위한 조직이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선수들이 꿈을 키우며,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체육행정의 중요한 축입니다.
체육행정이 멈추면 그 피해는 결국 선수와 지도자, 체육인,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와 관계기관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현장의 체육행정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회원종목단체의 사무실 출입과 필수업무 수행 여건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고, 국가대표 지원과 국민을 위한 체육행정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원종목단체들도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국민을 위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 7. 28.
핸드볼경기장 입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일동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