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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6-07-13
‘고교 투수 맞춤형 S&C 트레이닝 교육’ 성황리 개최… "한국 야구 미래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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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KBSA)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 고교 투수들을 위해 선진 트레이닝 기법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SA는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고교 투수를 위한 Strength & Conditioning(S&C) 트레이닝 기법 전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C 트레이닝 기법 전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야모토 타케시 코치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번 교육은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널리 활용되는 최신 S&C 기법을 국내 아마추어 야구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투구 시 어깨와 팔에 가해지는 부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암 케어'와 관절의 올바른 움직임을 돕는 '가동성 훈련'을 표준화해, 성장기 학생 선수의 부상을 예방하고 선수 생명을 연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S&C 트레이닝 기법 전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야모토 타케시 코치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강사로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은 S&C 전문가 미야모토 타케시 트레이닝 코치가 나섰다. 미야모토 코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선수단을 지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
 
S&C 트레이닝 기법 전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야모토 타케시 코치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번 교육은 참가 인원에 맞춘 밀착 지도를 위해 사흘간 총 5회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중앙고, 선린인터넷고, 경기고, 성남고, 안산공업고, 서울동산고 등의 선수들 약 120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투구 전후 관리 루틴, 지면 반력을 활용한 파워 트레이닝, 포지션별 가동성 드릴 등 실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을 소화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S&C 트레이닝 기법 전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야모토 타케시 코치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학생 선수뿐 아니라 지도자와 학부모를 위한 자리도 마련됐다. 11일에는 고교 코치진과 트레이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강습회가 열려 최신 S&C 이론과 실기 노하우를 나눴다. 프로그램은 파이널 서초캠퍼스(10일)와 한성대학교 상상관 실내체육관(11~12일)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고교 투수는 "투구 전에 팔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배웠다"며 "실전에 적용할 훈련을 직접 익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을 인솔한 한 지도자 역시 "일본 프로 무대에서 검증된 훈련법을 눈앞에서 확인하고 곧바로 팀에 적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호평했다.
 
S&C 트레이닝 기법 전수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야모토 타케시 코치와 선수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양해영 KBSA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부상 없이 성장하는 것이 곧 한국 야구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마추어 현장에 표준화된 S&C 커리큘럼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교육의 개최를 발판으로, 9월 U15 중학 선수를 대상으로 한 트레이닝 교육을 비롯해 U18·U23 국가대표팀 소집 기간 중 트레이닝 교육,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보급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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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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