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는 10월22일(목)부터 10월 25일(일)까지 대만 푸리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선수단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대표팀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동길 감독을 사령탑으로 확정했으며, 이후 6월 16일(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인천광역시체육회 노금란 코치, 대전보건대학교 임소현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대학 대표팀은 지도력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안정적인 지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자료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번 선수 선발은 최근 2개년(2025~2026년)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을 중심으로 특히 전력 균형과 포지션별 경쟁력 강화를 고려해 이뤄졌으며, 국제대회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전력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팀은 투수 5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올해 4월 회장기 대회에 이어 6월 평화통일배 대회까지 각각 감투상과 수훈상을 2연속 거머쥔 이예린(단국대), 강윤승(상지대)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되어 팀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5회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은 아시아소프트볼연맹(Softball Asia)이 주최하고 대만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대학부 국제대회로, 아시아 각국의 대학 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쳐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구조로 운영되며, 각국의 차세대 국가대표 자원들이 출전하는 만큼 국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로 평가된다. 한국은 2024년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대회에서 필리핀과의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 자료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협회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향후 아시안게임 및 각급 국제대회를 대비한 핵심 인재 발굴과 육성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학 대표팀을 중심으로 한 연령별 대표팀 간 연계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국가대표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해영 회장은 “최동길 감독은 풍부한 지도 경험과 선수 육성 역량을 겸비한 지도자”라며 “우수한 선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 연령별 국가대표팀이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