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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5-09-18
‘이마나가 쇼타 트레이닝 코치’ 다카하시 준이치 초청 강습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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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8 청소년과 대학일반부 국가대표팀 국내 강화훈련과 연계하여 무브먼트, 유연성 중심 트레이닝 방식 전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양해영)는 9월 18일(목) WBC 일본대표 이마나가 쇼타(현 시카고 컵스), 프리미어12 일본대표 오타 타이세이(현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정상급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를 초청하여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팀과 오는 9월 22일(월)부터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학일반부 국가대표팀 국내 강화훈련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협회는 전국 각급 학교 지도자, 트레이너, 학부모 등 강습회 참가 희망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카하시 준이치의 트레이닝 노하우를 배우고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 초청 강습회 현장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강습회를 진행한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단순히 힘과 기술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힘과 기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몸을 쓰는 방식’, 즉 카운트 무브먼트와 유연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선수의 체격이나 파워보다 먼저 올바른 움직임과 유연성을 갖춰야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직접 지도했다.
 
이번 강습회는 이러한 철학을 필두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되었다. 참가자들은 카운트 무브먼트, 신체 균형을 활용한 움직임 훈련, 상·하체 연계 스트레칭 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선수 지도와 생활 트레이닝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습득했다. 강습회 동안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는 직접 참가자들의 자세를 교정하며, 시범을 보이는 등 활기찬 모습으로 강습회를 진행했다.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 초청 강습회 단체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상업고 최덕현 감독은 “기존 훈련 방식에서 놓치고 있던 중요한 포인트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부상이 잦은 학생 선수들에게 오늘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겠다”고 전했다. 경기상업고 트레이너 역시 “목적과 목표가 있는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고, 카운트 무브먼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신체 활용법을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학부모들도 강습회에 참가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언북중 학부모는 “기초 훈련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주기적으로 이런 강습회가 이어졌으면 한다”며 “학생들도 직접 참여하면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이번 강습회는 각 연령별 국가대표의 국내 강화훈련과 연계해 현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지도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카운트 무브먼트와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선진형 트레이닝 기법을 지속적으로 선수들에게 접목시켜 기량 향상과 부상 예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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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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