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6강전에서 동국대는 경남대를 맞아 0-1로 뒤지던 4회말 2사 1,2루에서 6번 오정우와 7번 윤승민의 연속 2루타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동국대는 3-3 동점이던 7회말 타자 일순하며 6안타와 볼넷 3개를 묶어 7득점하며 10-3, 7회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고려대는 5-1로 리드하던 7회초 2번 안재연의 투런홈런에 이어 2사 1,2루에서 6번 대타 공민서의 적시타로 강릉영동대에 8-1, 7회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동강대-한일장신대의 경기장면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팀 한일장신대도 동강대를 9-0, 7회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한일장신대는 6회말 무사 1,2루에서 2번 김건호가 볼넷을 얻어 나갈 때 상대투수의 폭투까지 겹치며 1득점하고 무사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5번 김보성이 중견수 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강대는 7회초 2사 1,2루 찬스를 맞이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콜드게임으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