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야구연맹(회장 최준상)이 16일(목) 업무협약식을 갖고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금년 7월부터 2027년까지 향후 4년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대회는 7월 29일(월)부터 8월22일(목)까지 벌어지며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와 연맹이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밀양선샤인스포츠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밀양시에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연맹은 대학팀들의 부족한 경기수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토너먼트방식에서 조별리그전과 결승토너먼트방식으로 변경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대학야구연맹-밀양시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업무협약식 사진. 한국대학야구연맹 제공
한국대학야구연맹 최준상 회장은 “밀양시의 훌륭한 야구 인프라 구축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대학야구의 경기력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밀양시가 야구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상 회장은 협약식에 앞서 경기장을 방문해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에 참가중인 동아대와 김천대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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