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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10-29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 2023 하반기 U-15 전국주니어주말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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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주니어야구단에 2-1 승리
 
고양시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이 2023 하반기 U-15 전국주니어주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29일 화성드림파크 주니어1구장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이 광명시 주니어야구단을 2-1로 물리쳤다.
 
2023 하반기 U-15 전국주니어주말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 선수들
 
일산동구는 2회초 4번 신정환의 우월 3루타에 이은 5번 안현우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일산동구는 3회초에도 1사후 1번 양하준의 좌전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5번 안현우의 좌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반격에 나선 광명시는 4회말 2사 후 5번 이찬민이 중전안타로 살아나갔고 6번 홍민호의 중견수 옆을 빠지는 3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광명시는 6회말과 7회말에 각각 2사 만루, 2사 3루의 찬스를 맞이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는 결국 일산동구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일산동구의 선발투수로 나온 신정환 선수는 4이닝을 2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고 삼진 8개를 잡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대회 모범상은 일산동구의 양하준 선수가 차지했고 장려상은 광명시의 안태욱 선수가 수상했다.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 강명훈 감독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의 강명훈 감독은 우승 소감에서 “2019년 2월 부임 후 전국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인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결승전 경기의 승부처는 7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2루주자가 3루에서 아웃되며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을 때"라고 강 감독은 아쉬워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일산동구는 올해 대회에서 준우승 1번과 4강 2번을 기록했는데 강명훈 감독은 평소 선수들에게 캐치볼을 비롯한 기본기를 충실히 익힐 것을 강조하고 있으며 야구를 대하는 자세와 인성을 바르게 하는 것에 특히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명훈 감독은 선수반 선수들은 고교에 진학하더라도 항상 인성을 바르게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한다. 또한 취미반 선수들은 야구를 계기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꿈을 갖고 성실하게 생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산동구 주니어야구단 양하준 선수
 
모범상을 수상한 일산동구의 양하준 선수는 결승전 경기에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5회부터는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포시 유소년야구단에서 취미로 야구를 접했던 양 선수는 화곡초등학교 5학년 때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으며 신화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양하준 선수는 우승과 더불어 모범상까지 받게 된데 대해 “무척 기분이 좋다.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구센스가 좋은 것을 자신의 장점이라고 소개한 양하준 선수는 기아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를 롤모델로 꼽았으며 좋아하는 팀은 기아타이거즈라고 설명했다.
 
양하준 선수는 "평소 훈련은 기본기 위주로 집중해서 하고 있으며 영월의 상동고교로 진학이 예정되어 있는데 앞으로 고교에 진학한 후에도 긴장하거나 실수를 하지 않고 연습을 충실히 하면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종일 전적(29일, 화성드림파크 주니어1구장)
▲결승전
일산동구 0 1 1  0 0 0  0 - 2
광  명 시 0 0 0  1 0 0  0 - 1
(승)신정환 (패)안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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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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