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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5-23
[내일은 야구왕]동원과학기술대 최지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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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두산 니퍼트 활약, WBSC 프리미어12 경기 보면서 야구 시작
- 중학교 때 히어로즈기 우승 경험
- 프로에도 진출해 꾸준한 활약 보이고 싶어
- 장신의 좌완투수, 구속 141km로 꾸준한 상승세 
 
등원초등학교 6학년 때 강서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최지성 선수(좌투좌타)는 양천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를 거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두산베어스의 팬이라고 밝힌 최 선수는 2015년 당시 두산베어스 니퍼트 선수의 활약을 보고 매력을 느꼈고 2015년에 벌어진 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구에 정식으로 입문했다고 한다.
 
"중학교 3학년 때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히어로즈기 대회에서 신월중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최 선수는 당시 8강부터 결승까지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결승전에는 선발로 등판했다.
 
예전에는 질보다 양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지만 효과에 의문이 들었고 요즘은 좋은 운동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으며 가끔씩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참고를 하기도 한다는 최 선수는 단순한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가동성 있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좀더 발전적으로 스트레칭도 하면서 훈련에 집중한다고 한다.
 
최지성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1루 견제능력이 좋고 종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가 예리한 것을 꼽았으며 좌투수의 이점을 살려 경기마다 최소 1개 이상 견제사를 시킬 자신이 있다고 한다. 186cm, 84kg으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최 선수는 구속은 최근 연습경기에서 141km/h를 기록했는데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고 덧붙였다.
 
승부욕이 강한 최 선수는 경기에 지면 화가 나지만 마음속으로 삼키며 경기를 다시 복기하고 경기장 밖에서 바람을 쐬거나 연습을 하면서 마음을 다스린다고 설명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최지성 선수
 
올해 팀은 6승 1무 2패로 C조 2위를 달리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도 좋고 타력과 투수력이 모두 좋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최 선수는 예상한다. 
 
최지성 선수는 요즘은 가끔씩 산책을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취미가 없으며 최근에는 활동량을 줄이고 야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장국헌 코치가 투수코치를 맡고 있으며 이문한 감독이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장 코치 외에도 김문호, 정의훈 코치가 이 감독을 도와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학교 내 웨이트 트레이닝장이 있으며 10분 거리에 정식구장이 있고 스트레칭과 필라테스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훈련 여건은 좋은 편이라고 최 선수는 설명한다.
 
또한 야구 선수들은 낮에 운동을 하고 저녁 6시반~9시반에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에도 좋은 여건이라고 최 선수는 밝힌다. 학교에는 야구부 외에도 스쿼시부, 육상부, 축구부가 있다.
 
최지성 선수는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우기 위해 러닝훈련을 특히 많이 하는데 올해 팀이 조2위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왕중왕전에도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기를 바라고 있다.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본인도 프로에 지명이 되고 기복 없이 꾸준한 성적을 내는 선수가 되는 것이 최 선수의 바람이다.
 
“훈련 과정이 고되고 힘들지만 마운드 위에서 상대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거나 경기에서 승리해 팀 분위기가 살아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최 선수는 “앞으로 부상 없이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계속하고 싶고 프로에도 진출해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와 함께 “대학야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최지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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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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