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국내 유일의 400m 정규 트랙을 갖춘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10월 12일(월) 개장하고 국가대표 선수 훈련과 일반 시민을 위한 시설 운영을 시작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역사와 함께해 온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시설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내 400m 정규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국가대표를 비롯한 전문 선수들의 훈련 거점으로 활용돼 왔다. 동시에 일반 시민과 빙상 동호인들에게도 개방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시즌에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빙상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빙상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일상에서 동계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개장 포스터. 대한체육회 제공
스케이트장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현장 무인 발권 시스템(키오스크)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개장을 앞두고 탈의실과 음향설비 등을 재정비하여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케이트장 2층에 위치한 한국체육박물관은 평일에 운영해 방문객들이 빙상 체험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월 23일(금)부터는 스케이트장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발전 과정을 조명하는 특별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승민 회장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을 키워온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국민들에게는 동계 스포츠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