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양일간 수원에서 「2025년도 제3차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현장에 체육단체 및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옵저버’로 참가하여 국제대회 준비·운영 과정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경기시설 및 현장 견학을 통해 대회 준비 관련 지식과 경험을 습득·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많은 국제스포츠기구에서 대회 성과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도 국제 역량강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 제3차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2025 수원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의 협조로 대회 운영 관련 실무 중심의 현장견학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회 운영전반에 관한 내용 소개부터 방송 중계권 및 방송 시스템 안내 발표가 이어졌고,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해외 옵저버 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본 국내개최 국제대회 준비과정을 공유하였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개최의 양대 축인 체육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 조별 활동 및 상호 교류 간담회도 준비되어, 국제대회 유치·개최 관련 정보 공유와 협력 체계 확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2025년도 제3차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회원종목단체,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가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국제대회 옵저버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되며,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체육단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국제대회 유치·개최 역량 강화 및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