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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7-22
[내일은 야구왕]중앙대학교 오창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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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지세무대 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 올시즌 연맹 주관 14경기에서 타율 0.316, 출루율 0.526 기록
 
22일 팀업캠퍼스 1구장에서 벌어진 제16회 협회장기 대학야구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서 중앙대학교가 웅지세무대학교를 10-7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중앙대의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오창현 선수(좌투좌타)는 6번 타석에 들어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에 볼넷 2개, 도루 1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3으로 뒤지던 5회말에는 무사 2루에서 우전안타로 추격하는 타점을 올렸고 7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7-5로 점수차를 벌렸다.
 
자운초등학교 5학년 때 노원구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오창현 선수는 자양중학교를 거쳐 신일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4학년에 재학중이다.
 
NC 다이노스 김휘집 선수의 고교동기인 오 선수는 고교 3학년이던 2020년에 벌어진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준우승 멤버이며 2020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서울권B)와 후반기(서울권A)에서 도루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올해는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의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출루율 0.526을 기록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오창현 선수
 
오창현 선수는 자신의 장점은 "폭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발, 높은 출루율"이라고 설명하며 "평소 훈련은 맞추는데 급급한 타격보다는 자신있는 스윙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오창현 선수는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기억나는 것은 2년전 대통령기 대회에서 팀이 우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롤모델로는 롯데의 황성빈 선수를 꼽았는데, "황성빈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그동안 부족했던 자신감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며 "올해 팀은 U-리그에서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등 잘하고 있지만 개인 성적은 좀 부족함이 느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오창현 선수는 "남은 대회에서는 팀이 이겨야 선수들에게 좀더 기회가 많아지고 경기를 많이 할수록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스카우트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도 좀 더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팀 승리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오창현 선수는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오창현'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리고 싶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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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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