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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4-07-13
[내일은 야구왕]광주일고 김선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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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수고 전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광주일고가 우승후보 덕수고를 3-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3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선빈 선수(우투우타, 180cm/85kg)는 팀의 6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3루타로 출루한 후 7번 배종윤의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 득점을 올렸고 2-2 동점이던 3회초에는 2사 2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6회에도 안타를 기록하고 8회에 고의사구로 출루한 김 선수는 3타수 3안타, 볼넷 1개,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광주 수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충장BC에서 야구를 계속한 김 선수는 현재 1학년인데 올해 전반기 주말리그(광주전남권)에서 타격상을 수상했으며 올시즌 19경기에서 0.433의 타율과 홈런 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도 4경기에 나와 0.400(15타수 6안타)의 타율과 함께 5타점을 기록중이다.
 
광주일고 김선빈 선수
 
김선빈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모든 것을 얻은 기분이다. 남은 경기에서도 집중해서 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 3안타를 기록한 비결에 대해 “지난번 황금사자기 대회 때 덕수와 경기를 했었는데 오늘 경기 전에 김태형 선수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특히 타이밍에 대처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 타석에서 고의사구로 걸어나갔지만 팀승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출루가 우선이라고 생각해 아쉽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선빈 선수는 “지난 겨울에 더트레이닝센터에서 이동호 대표님의 지도하에 수비와 타격 모두 집중적으로 훈련을 했다”며 “승부욕이 강하지만 수비를 할 때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며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자신의 장점으로 설명했다.
 
포수로서 항상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두산의 양의지 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김선빈 선수는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김선빈 선수는 “응원해 주시는 가족 및 동문과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갖고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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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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