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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9-08
[내일은 야구왕]성균관대학교 원성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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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상 수상
 
성균관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원성준 선수(182cm/82kg)는 지난해 KUSF U-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0.413의 타율로 타격 2위를 차지했다.
 
우투좌타로 팀의 유격수를 맡고 있는 원성준 선수는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고교시절에는 내외야 수비를 모두 맡아 보았다고 한다.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명초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하며 이수중학교와 경기고를 졸업했다.
 
원성준 선수는 경기고 3학년이던 2018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준결승에서 만난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당시 원성준 선수는 5-6으로 리드 당하던 9회초 1사 1루에서 1번타자로 나와 동점 3루타를 치고 다음 타자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까지 올린바 있다.
 
원성준 선수는 자신의 장점으로 타석에서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고 장타력이 있으며 도루능력이 뛰어나고 어깨가 강한 점을 꼽았다. 올시즌에는 13경기에 출전해 0.295의 타율과 홈런 3개를 기록했다.
 
평소 훈련은 특히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며 롤모델로는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정성훈 전 코치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를 꼽았다. 정성훈 전 코치와는 최강야구에서 같이 경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정후 선수는 같은 우투좌타로 타격할 때 비슷한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성균관대학교 원성준 선수
 
원성준 선수는 특별한 취미는 없으며 열심히 훈련을 한 후에 집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고 하며 야구 연습 시간 외에는 프로야구나 메이저리그 등 틈나는 대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야구에 대한 공부를 한다고 덧붙였다.
 
원성준 선수는 졸업반이던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아쉽게 프로팀의 지명은 받지 못했지만 졸업을 1년 유예하면서 올해 다시 한번 드래프트에 도전하게 되었다.
 
성균관대학교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원동력은 경기를 할 때 선수들이 지고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기 때문인 것 같다는 분석이다.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하다 보니 좋은 덕아웃 분위기도 자연스레 이어져 오고 꾸준히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원 선수는 덧붙였다.
 
원성준 선수는 "다음주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이 되기를 바라며 프로에 진출하면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면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또한 다음주에 개막하는 U-리그 왕중왕전에서도 팀이 우승을 하면서 3연패를 달성하기를 바라며 2년연속 최우수선수상 수상에도 도전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원성준 선수는 끝으로 "열심히 지도해 주신 이연수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경기에 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대학생활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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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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