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X 
 X 
    • 검색
  • 등록일 : 2023-04-03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예선 2차전, 필리핀에 패배
http://www.goodmorningsports.co.kr/news/news_view.php?idx_no=12315 뉴스주소 복사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이 4월 2일(일) 인천LNG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필리핀과의 예선 2차전 경기에서 0-2로 석패했다.
 
한국은 1번 최하나(중견수, 인천체육회)부터 이보현(2루수, 경남체육회), 장세진(유격수, 인천체육회), 정송희(포수, 인천체육회), 이경민(3루수, 인천체육회), 홍시연(지명타자, 대구도시개발공사), 김수빈(좌익수, 인천체육회), 최혜빈(우익수, 경남체육회) 주효주(1루수, 대구도시개발공사)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한국은 경기초반 득점 기회를 두 차례 맞이했다. 1회초 이보현, 장세진의 연속안타로 1사 1, 2루 상황을 맞이했으나 아쉽게 잔루에 그쳤다. 2회초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홍시연의 2루타와 후속타자인 김수빈이 좌전안타를 쳤으나 세 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선발투수 박민경은 4회까지 필리핀 타석을 틀어막으며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5회초 필리핀 선두 타자 Cantor에게 볼넷을 내주고 이어진 타석에서 Talisik에게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0-1)
 
한국-필리핀 경기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은 첫 실점 후 에이스 투수 홍시연을 교체 투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홍시연은 두 타자 연속 땅볼 아웃과 라인 드라이브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6회 공격에서 삼자범퇴를 당한 한국은 6회말 필리핀 선두타자 Babrield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인 Maguad가 희생번트로 1루 주자를 2루로 진루시키고, 3번 타자 Vallestero가 좌전 2루타를 쳤으나 홈으로 쇄도하던 주자가 아웃됐다. 이 틈을 타 3루를 훔친 Vallestero는 후속 타자인 Roa의 좌전 적시타로 홈베이스를 밟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0-2)
 
한국은 마지막 7회초 공격에서 동점 기회를 잡았다. 1사 상황에서 주효주가 상대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하고 후속타자 최하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으나 홈까지 노리던 주효주가 아쉽게 아웃됐다. 후속타자 이보현도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하며 추격의 발판을 놓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4월 3일(월) 9시 대만, 13시 30분 홍콩과 예선라운드 3차전과 4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3 여자 소프트볼 아시아컵 전 경기는 협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한민국 0 0 0  0 0 0  0 - 0
필  리 핀 0 0 0  0 1 1  x - 2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 태그 통합검색

  • 뉴스 댓글
  •  
  • 비회원 접속중
  • 댓글 300자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