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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3-03-17
[내일은 야구왕]웅지세무대 한동하, 전성현, 김범서, 권태성, 임영주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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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야구팀을 창단한 웅지세무대(감독 유영준)의 주장을 맡게 된 한동하 선수(포수)는 학동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했다.
 
사당초등학교와 선린중학교를 거쳐 부천진영고를 졸업한 한 선수는 두산의 양의지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좋아하는 팀 역시 양의지 선수가 소속한 두산베어스이다.
 
한동하 선수는 지금껏 가장 기억나는 경기는 고2때인 2020년 청룡기 대회 포항제철고와의 경기에서 5-7로 뒤지던 10회말 2사 만루에서 자신이 3타점 끝내기 2루타를 치고 8-7로 역전승하며 팀이 16강에 진출한 것을 꼽았다.
 
타격에 파워가 있고 어깨가 좋은 것이 장점이라는 한 선수는 "장거리타자를 목표로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포수로서 힘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한다.
 
"웅지세무대의 훈련 여건은 헬스장과 실내야구장이 있으며 코치 두 분과 트레이너가 계셔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연습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한 선수는 덧붙였다.
 
현재 웅지세무대는 29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는데 "팀 분위기가 좋으며 야구를 시작한 이후 주장은 처음 맡아봐서 남다른 책임감을 느낀다"는 한동하 선수는 "시합을 할 때는 승부욕이 강한데 경기에 패했을 때는 주로 혼자 삭이는 경우가 많고 노래를 들으며 헬스장에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밝힌다.
 
"올해 U-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얼리드래프트 뿐 아니라 졸업반인 내년에도 프로지명에 도전하겠다"는 한 선수는 "야구를 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야구를 계속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U-리그 첫 경기에서 팀 창단 첫 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해 배명중과 배명고를 거친 전성현 선수는 올해 웅지세무대 1학년으로 팀의 포수를 맡고 있다.
 
"아버지와 목동야구장에서 넥센과 두산의 경기를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고 밝히는 전성현 선수는 두산의 양의지 선수와 일본의 카이타쿠야 선수를 좋아한다.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자신의 장점이라고 소개한 전 선수는 배명고 3학년이던 지난해 21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훈련은 수비를 중점으로 하고 있는데 주자 견제 및 송구능력, 브로킹능력을 키우는 훈련을 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가끔씩 게임을 하거나 야구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머리를 식히고 있다.
 
무엇을 하든지 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전 선수는 경기에 지면 화가 나지만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웅지세무대의 야구환경은 좋은 편이며 선수들 모두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전성현 선수는 "앞으로 U-리그와 각종 대회에서 열심히 해서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고 반드시 프로에서 활약하고 싶다"며 지금껏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웅지세무대 임영주, 권태성, 김범서, 전성현, 한동하 선수(왼쪽부터)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웅지세무대의 유격수로 활약하게 될 김범서 선수는 아쉽게 프로지명을 받지는 못했는데 지난해 군산상고의 주장을 맡으면서 팀의 주장으로서 너무 잘하려고 했던 부담감이 있었고 의욕은 넘쳤으나 힘이 떨어져 뜻대로 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작년 경기에서는 특히 청룡기 대회에서 경기상고에 5-6으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고 김 선수는 전하며 "웅지세무대의 훈련은 분위기가 자유로우며 운동 여건도 좋다"고 덧붙였다.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이라고 밝히는 김범서 선수는 "올해는 개인성적보다는 팀성적에 신경 쓰며 6할 이상의 팀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U-리그 2경기 안에 창단 첫 승을 거두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김범서 선수는 "U-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왕중왕전에도 진출하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고 "남은 대학시절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반드시 프로선수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못했지만 담담한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는 권태성 선수는 "경동고 3학년이던 지난해 초반에 중견수를 보다가 우익수로 수비위치를 변경하면서 자신의 장점이 조금 희석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올해는 내야수를 번갈아서 보고 있는데 웅지세무대의 훈련환경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주장이자 유일한 2학년인 한동하 선수를 비롯한 1학년 전체선수들이 단결해서 한번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지난해는 대통령배에서 맞붙었던 인창고, 봉황대기에서 만난 서울디자인고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기억에 남으며 조금만 더 잘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던 주말리그 신일고와의 대결에서 7-8로 역전패한 것이 가장 뼈아팠다"고 돌이켰다.
 
"지난해 후반에는 타격감이 좋았는데 올해도 밸런스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으며 고2때 2루수로 활약하다가 지난해에는 외야수로만 뛰었지만 올해 다시 내야를 맡으며 기본기부터 확실하게 잡고 싶다"고 권 선수는 덧붙였다.
 
올해는 U-리그 첫경기에서 바로 승리를 목표로 연습하고 있는 권태성 선수는 피지컬에 비해 타격에서 타구의 힘이 강한 것을 자신의 장점으로 밝히며 "출루율에도 신경 쓰고 센스 있게 야구를 하면서 최대한 팀 승리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전국대회 8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수들끼리 단결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권 선수는 열심히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신풍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들과 동네에서 야구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야구에 입문한 임영주 선수는 군산중과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올해 웅지세무대에서 투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제구력과 볼 끝이 좋다고 밝히는 임 선수는 피칭을 할 때는 집중력 있게 보강훈련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하체를 단련하는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비록 프로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롯데에 지명된 팀 동료 장세진 선수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건넸으며 "대학에서 열심히 연습해서 꼭 프로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더욱 불태웠다"고 밝힌다.
 
"고교시절에는 너무 스피드를 올리려다가 밸런스가 무너진 적이 있어서 아쉬움이 남으며 특히 2학년 때인 2021년 청룡기 결승에서는 긴장하는 바람에 마운드와 1루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웅지세무대의 훈련장 분위기는 선수들이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넘치는데 올해는 볼 스피드에 욕심을 내다가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제구력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임 선수는 "경기에서 패할 때는 경기 내용을 복기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게임에 들어가면 강한 승부욕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뭉쳐있기 때문에 올해 U-리그 첫 경기에서 바로 팀 창단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낸 임영주 선수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좋은 신인 투수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는 KT위즈의 팬이라고 밝히는 임 선수는 LG의 고우석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야구를 열심히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며 올해 자신이 목표로 했던 것들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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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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