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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11-18
제3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여자야구팀 ‘창미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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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여자야구팀 ‘창미야’ 선정
- 경남 최초 여자야구팀 ‘창미야’, 창단 2년 만에 우승
- 상금 1천만원, 최동원상과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 예정
- ‘창미야’ 선수단 “상금은 창원시 첫 여자야구 전국대회 개최 비용으로 쓰고 싶어”
 
‘BNK부산은행 최동원상’과 ‘대선주조 고교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가 제3회 ‘불굴의 최동원 영웅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창원시여자야구단 ‘창미야’다.
 
11월 17일 기념사업회는 여자야구팀 ‘창미야’를 “올해 5, 9월에 열린 제11회 익산시장기와 제5회 선덕여왕배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0월에 개최한 LX배에선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라고 소개한 뒤 “이 모든 뛰어난 성적을 불과 창단 2년 만에 이뤄낸 기적같은 팀”이라고 알렸다.
 
기념사업회는 투혼, 헌신, 도전, 희생 등의 최동원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프로야구와 고교야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BNK 부산은행 최동원상’과 ‘대선주조 고교 최동원상을 시상했다.
 
여기다 2020년부턴 수상 범위를 넓혀 불굴의 의지와 선구자적 개척 정신으로 우리 사회에서 모범이 된 이들을 선정해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시상해왔다.
 
2022년 한국여자야구연맹에 등록된 47개 팀 가운데, 경남권 팀은 '창미야'가 유일하다. 올해로 창단 3년 차를 맞이한 '창미야'는 2022년 5월 29일 제11회 익산시장기 우승을 시작으로, 9월 4일 제5회 선덕여왕배까지 전국대회 퓨처리그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챔프리그로 승격된 10월에는 LX배에선 준우승을 하며 명실상부한 전국국 강팀으로 급부상했다.
 
특히나 올해 한국여자야구연맹 국가대표 선수로 3명(박민성, 박주아, 조민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념사업회 최동원 사무총장은 “‘보는 야구’의 팬에서 벗어나 ‘하는 야구’의 선수로 직접 뛸 때 선수 개인과 선수 가족, 나아가 우리 지역과 사회가 얼마나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여자야구팀 ‘창미야’가 잘 보여주고 있다”며 “젊은 엘리트 위주의 야구단이 아닌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활동하는 ‘창미야’야말로 여자야구 활성화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3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뒨 ‘창미야’는 “다른 어떤 상보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고 최동원 선수의 이름을 딴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김정엽 창원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김형석 단장, 양덕초 백승환 감독님을 비롯한 경남권 현역 리틀야구 지도자들께 진심을 감사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3회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 상금은 1천만원이다. ‘창미야’는 “상금을 창원시 첫 여자야구 전국초청대회 개최 비용으로 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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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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