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X 
 X 
    • 검색
  • 등록일 : 2022-09-17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 라운드 2차전 대만에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
http://www.goodmorningsports.co.kr/news/news_view.php?idx_no=11967 뉴스주소 복사
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최재호 감독(강릉고)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단장 구본욱)이 17일 01시 30분(한국시간) LECOM PARK에서 열린 슈퍼 라운드 두번째 경기에서 연장 8회 접전 끝에 대회 무패를 달리던 대만에 3-2로 승리했다.
 
한국은 1번 정준영(중견수, 장충고)-2번 문현빈(2루수, 북일고)-3번 김민석(1루수, 휘문고)-4번 김범석(지명타자, 경남고)-5번 김동헌(포수, 충암고)-6번 김정민(우익수, 경남고)-7번 박한결(좌익수, 경북고)-8번 박태완(유격수, 유신고)-9번 정대선(3루수, 세광고)으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선발투수로는 황준서(장충고)가 마운드에 올랐다.
 
문현빈, 김서현, 황준서 선수(좌측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과 대만은 경기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한국은 수비에 들어간 1회말 1사에서 2루수 실책이 있었지만 후속타자를 투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플레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2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4번 김범석이 좌전안타로 출루했지만, 김동헌이 희생번트에 실패했고, 김정민, 박한결이 범타로 물러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말 한국은 1사 이후 3루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유격수 박태완의 호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초 한국은 5번 김동헌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후 김정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박한결과 박태완이 차례로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6회초 직전 내린 폭우로 인하여 2시간여 중단된 후 재개된 경기에서 5이닝동안 70구를 투구하며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황준서가 내려가고 김서현(서울고)이 6회초부터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김서현은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에도 김서현은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였으나 삼진 3개를 솎아내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승부치기를 적용한 8회초 무사 1,2루에서 한국은 7번 박한결이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고, 8번 대타 김재상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9번 정대선의 2루 땅볼 때 김정민이 득점하며 2-0으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1번 정준영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민석의 중견수 직선타에 2루주자가 귀루하지 못하며 더블플레이로 이닝을 마무리하고 3-0의 리드로 8회말에 들어갔다.
 
8회말 김서현은 선두타자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1루 땅볼로 유도하여 홈송구로 아웃시키며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 다음타자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2사 만루를 만들었다. 한국은 3번 HUANG Chieh-Hsi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면서 2점을 내줬으나,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로 향하던 타자주자를 런다운 플레이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서현은 3이닝 2피안타 2실점 1자책 4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슈퍼 라운드 전적 3승 1패가 된 한국은 18일 01시 30분(한국시간)에 멕시코와 ED Smith 스타디움에서 슈퍼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SPOTV에서 이 경기를 생중계한다.
 
한  국 0 0 0  0 0 0  0 3 - 3
대  만 0 0 0  0 0 0  0 2 - 2
      <연장8회>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 태그 통합검색

  • 뉴스 댓글
  •  
  • 비회원 접속중
  • 댓글 300자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