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X 
 X 
    • 검색
  • 등록일 : 2022-09-13
부산고, 통산 4번째 봉황대기고교야구 패권 차지
http://www.goodmorningsports.co.kr/news/news_view.php?idx_no=11952 뉴스주소 복사
- 강릉고를 1-0으로 물리치고 29년만에 대회 정상에
 
부산고가 강릉고를 누르고 29년만에 봉황대기 패권을 되찾았다. 부산고는 13일 목동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주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대회 통산 4번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부산고는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5회초 1사 후 8번 김태우가 우전안타로 살아나가며 찬스를 잡았다. 부산고는 9번 박찬엽의 우익수 앞 안타로 맞이한 1사 1,3루에서 1번 김태언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강릉고는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2루 주자가 견제사 하였고 5,6,7회에도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부산고가 강릉고를 1-0으로 물리치고 제50회 봉황대기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부산고는 지난 1985년과 1986년, 1993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의 전국대회 우승은 지난 2000년 대통령배 대회 우승 이후 22년만이다.
 
부산고의 선발투수로 나온 원상현 선수는 8과 1/3이닝(투구수 105개)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결승타점을 올린 부산고 좌익수 김태언은 수훈상을 받았다.
 
감독상은 부산고 박계원 감독과 강릉고 최재호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최종일 전적(13일)
▲결승전(목동야구장)
부 산 고 0 0 0  0 1 0  0 0 0 - 1
강 릉 고 0 0 0  0 0 0  0 0 0 - 0
(승)원상현 (패)조경민
 
◇시상내역
▲우승 : 부산고등학교
▲준우승 : 강릉고등학교
▲3위 : 북일고등학교, 장충고등학교
 
▲최우수선수상 : 원상현(부산고 투수)
▲우수투수상 : 원상현(부산고 투수)
                    성영탁(부산고 투수)
▲감투상 : 조경민(강릉고 투수)
▲수훈상 : 김태언(부산고 좌익수)
▲타격상 1위 : 박지혁(유신고 포수) 10타수 6안타 0.600
            2위 : 김승주(유신고 우익수) 15타수 8안타 0.533
            3위 : 정우빈(광주동성고 포수) 14타수 7안타 0.500
▲최다도루상 : 김도월(서울고 유격수) 5개
▲최다타점상 : 장성현(부산고 중견수) 8타점
▲최다홈런상 : 이승현(북일고 포수) 3개
▲최다안타상 : 황우영(강릉고 좌익수) 11안타
▲최다득점상 : 이민준(장충고 유격수) 8득점
▲감독상 : 박계원(부산고 감독)
              최재호(강릉고 감독)
▲지도상 : 정현철(부산고 부장)
              윤주연(강릉고 부장)
▲공로상 : 김성은(부산고 교장)
              이상익(강릉고 교장)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 태그 통합검색

  • 뉴스 댓글
  •  
  • 비회원 접속중
  • 댓글 300자 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