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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09-13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오프닝 라운드 3차전 남아공에 14-1, 5회콜드게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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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새러소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최재호 감독(강릉고)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단장 박지훈)이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13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Ed Smith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프닝라운드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4-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은 1번 정준영(중견수, 장충고)-2번 김영후(좌익수, 강릉고)-3번 김민석(1루수, 휘문고)-4번 김범석(포수, 경남고)-5번 박한결(지명타자, 경북고)-6번 문현빈(2루수, 북일고)-7번 김정민(우익수, 경남고)-8번 박태완(유격수, 유신고)-9번 김재상(3루수, 경기상고)으로 라인업을 꾸렸으며, 송영진(대전고)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활발한 타격을 보인 김민석(휘문), 문현빈(북일), 정준영(장충)이 KOREA의 K마크를 그리며 승리를 기뻐하는 모습(좌측부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은 1회초부터 남아공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정준영과 김영후가 맡은 테이블세터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이후 3번 김민석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고 4번 김범석이 적시타를 때려낸 이후 상대 폭투로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2회초 정준영의 안타와 보크로 만든 1사 2루에서 2번 김영후가 적시타를 쳐낸 후 4번 김범석이 2타점 2루타를 때려냈고 박한결과 김정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8번 박태완의 내야안타로 4점을 추가하며 한국은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회초에도 공세를 계속 펼친 한국은 정준영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잡은 무사 2,3루의 기회에서 3번 김민석의 적시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어서 4번 김범석의 안타와 6번 문현빈의 볼넷으로 얻어낸 만루의 기회에서 7번 김정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태완의 사구로 추가점을 올리며 스코어는 11-0까지 벌어졌다.
 
4회초 1사에서 4번 대타로 들어선 정대선(세광고 3)의 2루타 후 박한결이 적시 2루타를 터트렸고 6번 문현빈이 우측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문현빈은 대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남아공은 5회말 1점을 만회하였으나 경기는 한국의 14-1, 5회콜드게임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한국은 선발 송영진(대전고 3)이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명근(라온고 3)-신영우(경남고 3)-서현원(세광고 3)이 각각 1이닝씩 투구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오프닝 라운드 2승 1패를 기록중인 한국은 14일 오전 0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와 오프닝 라운드 네 번째 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  국 3 4 4  3 0 - 14
남아공 0 0 0  0 1 - 1
      <5회콜드게임>
(홈런)문현빈(4회 2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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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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