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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2-05-28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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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고, 경남고 결승 진출
- 30일 오후 6시반 결승전
 
청담고와 경남고가 마산고와 선린인터넷고를 각각 물리치고 제76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10일째 준결승에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청담고는 마산고를 맞아 1회말 4번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마산고가 2회와 3회 득점하며 3-1로 역전하였으나 청담고는 3회말 2사 1,3루에서 5번 이영빈의 중전안타로 1점을 쫒아갔다. 청담고는 계속된 2사 1,3루 찬스 6번 유준석 선수의 타석 때 3루주자 최원준이 홈스틸에 성공하며 3-3 동점을 만들고 4회에도 1점을 추가하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6회말 2사 2루에서 9번 김수로의 좌중월 2루타로 쐐기득점을 올린 청담고가 마산고를 5-4로 물리치고 2016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효민에 이어 2회 구원등판한 정진호 선수가 4이닝을 2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018년부터 청담고 지휘봉을 잡고 있는 유호재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 견뎌주었고 간절함이 있었기에 결승까지 오게된 것 같다"며 "결승전에는 어느팀이 올라와도 신생팀의 패기로 한번 붙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타격은 기복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평소 수비훈련에 좀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유 감독은 "신생팀으로서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이 없어서 선수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청담중학교 이호근 감독님이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마산고-청담고의 경기 장면
 
이어 벌어진 준결승 두번째 경기에서는 경남고가 선린인터넷고에 8-4 역전승을 거두고 지난 1974년 황금사자기 우승 이후 48년 만에 다시 이대회 정상에 도전한다.
 
선린인터넷고는 1회말 4번 이철민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3회초 경남고에게 4안타로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8회말 1사 2,3루의 좋은 기회를 놓치고 9회초에 곧바로 경남고에 3실점한 선린인터넷고는 3-8로 뒤진 9회말 1점을 추격하며 1사 1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경남고는 5회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나윤호 선수가 4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타선에서는 6번 조세익 선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청담고와 경남고의 결승전은 30일(월)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지며 SPOTV에서 이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10일째 전적(28일, 목동야구장)
▲준결승
마 산 고 0 1 2  0 0 0  0 1 0 - 4
청 담 고 1 0 2  1 0 1  0 0 x - 5
(승)정진호 (패)최주형
 
경   남   고 0 0 3  1 0 0  1 0 3 - 8
선린인터넷 1 0 0  0 2 0  0 0 1 - 4
(승)나윤호 (패)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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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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