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KBSA)는 라오스 야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임원 3명, 선수 19명), 이하 라오스 선수단]을 초청하여 오는 5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강릉고등학교 등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재정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광주제일고와의 합동훈련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며, 합동훈련에 참가하는 라오스 선수단이 선진화된 야구 기술을 습득하고 실전 연습경기를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1년부터 라오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파견된 한국인 지도자(남자야구 민상기 감독, 여자야구 조민규 감독) 중 민상기 감독이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며, 라오스 야구 전파의 교두보 역할을 한 라오스야구소프트볼연맹 부회장인 이만수 전 감독 역시 함께한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 기간에는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라오스 선수단의 유니폼도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KBSA는 라오스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주최자배상책임공제를 가입하고,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방역지침 등을 고려하여 입국 및 출국 시 PCR 검사 실시, 합동훈련 기간 중 자가키트를 활용한 수시 검사 실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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