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에서 드래곤즈팀이 코리안베이스볼을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 조상현)이 주최와 주관하고 빅라인스포츠, 조아제약, 제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1월 20일(토)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개막해 총 6개 팀이 2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벌였다.
이틀간 벌어진 리그전 A조에서 코리안베이스볼(감독 김현준)은 리틀메이저와 마스터를 각각 물리치고 2승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B조 경기에서는 드래곤즈(감독 정진영)가 엘론유니콘스와 샌들랏베이스볼에 승리를 거두고 역시 B조 1위로 올라왔다.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드래곤즈(오른쪽)와 코리안베이스볼(왼쪽) 선수들.
21일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드래곤즈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2번 손수호가 상대투수의 연이은 폭투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드래곤즈는 2회에도 상대실책으로 출루한 5번 문지후가 폭투와 상대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고 3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신태웅이 4번 김도현의 중전안타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4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6번 김재윤이 7번 유지후의 우익수쪽 2루타로 1점을 보태며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고, 결국 드래곤즈가 코리안베이스볼을 4-0으로 물리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드래곤즈 이규용 선수.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4회부터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드래곤즈 이규용 선수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 정진영 감독과 김현준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한편, 대회 후원사인 빅라인스포츠(대표 유부근)와 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은 결승전에 진출한 양팀에게 대회 공인구로 사용한 볼과 비타민을 각각 전달했고,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 봉황클럽야구연맹은 출전팀 초등학교 1학년~3학년 선수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었다.
◇최종일 전적(21일, 장충어린이야구장)
▲결승전
코리안베이스볼 0 0 0 0 0 0 - 0
드 래 곤 즈 1 1 1 1 0 x - 4
코리안베이스볼-드래곤즈의 결승전 경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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