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클럽야구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21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가 6일(토)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개막했다.
B조 경기에서는 코리안베이스볼이 야미사와 양천B를 각각 4-0, 21-0으로 누르고 2승을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고 A조에서는 라이온스가 마스터를 23-0으로 이기고 1승을 차지했다.
코리안베이스볼은 야미사와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1,2루에서 1번 임재한의 유격수 땅볼때 2루주자 권우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리고 이어 3번 허지혁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코리안베이스볼은 5회에도 1번 임재한의 2루타로 1점을 달아나며 4-0으로 승리, B조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A조 경기인 마스터-라이온스전에서는 라이온스가 1회부터 대량득점하며 앞서나갔다. 라이온스는 1번 강우진이 내야안타로 살아나가며 찬스를 만들었고 2번 신유진의 볼넷, 3번 이도현의 2루타 등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1회 타자 일순하며 10득점을 올린 라이온스는 2회에도 5점을 추가하고 3,4회 각각 4득점하며 마스터에 23-0 승리를 거뒀다.
야구를 시작한지 2달밖에 안되었다는 3번 이도현은 이날 3번타자겸 유격수로 나와 1회 2루타를 날리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2사사구로 활약했고 3회부터는 포수를 보면서 팀승리를 이끌었다. 라이온스 이창헌 감독은 3번 이도현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스터-라이온스의 경기장면
7일(일)에는 A조 2경기와 A조 1위팀-코리안베이스볼의 결승전 경기가 벌어진다.
한편, 경기가 벌어지는 장충어린이야구장은 매경기 시작 전에 덕아웃과 사무실 방역을 하였고 모든 경기는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