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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1-09-30
한국, 순위결정전 첫 경기 도미니카공화국에 10-4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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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멕시코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박태호 감독(영남대)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30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순위결정전 첫 경기에서 A조 4위 도미니카공화국에 10-4로 승리했다.
 
A조 4~6위인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체코와 순위결정전을 치르는 한국은 김도영(유격수)-김동혁(중견수)-임종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주홍(좌익수)-정민규(3루수)-윤준호(포수)-이상훈(2루수)-박정현(지명타자), 선발투수 김건우(SSG)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국은 1회초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도영(광주동성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자 2번 김동혁(강릉영동대)이 적시 3루타를 쳐내며 한 점을 선취했고 이어 3번 임종찬(한화)의 내야 땅볼로 득점하며 2점을 달아났다.
 
하지만, 2회말 5번 크리스토퍼 푸홀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6번 리카르도 세스페데스에게 3루타를 얻어맞아 한 점을 허용했고 후속타자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득점하여 1점을 더 내주며 동점이 됐다.
 
한국은 곧바로 반격했다. 3회초 박정현(한화), 김도영, 김동혁의 3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 후 3번 임종찬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타점을 올렸다. 이어 4번 고명준(SSG)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점 차로 앞서갔다.
 
4회초에도 한국은 힘을 냈다. 4회초 2사 김도영이 유격수 앞 땅볼을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어 낸 뒤 2루 도루와 함께 상대 실책에 힘입어 3루에 안착했고 김동혁의 내야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며 한 점을 추가했으며, 6회초에도 7번 조형우(SSG)의 볼넷과 8번 이상훈(영남대)의 사구, 대타 정보근(롯데)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김도영의 땅볼로 한 점 추가한 뒤 김동혁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말 수비실책과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빼앗겼지만, 경기는 최종스코어 10-4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타선에서 김도영이 3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 김동혁이 홈런을 포함한 3안타 5타점 1도루, 임종찬과 고명준이 각각 1안타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으며, 박동수(고려대)가 2이닝 무실점, 이준호(성균관대)가 2이닝 2실점 1자책, 주승우(성균관대)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순위결정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A조 5위인 독일과 1일 오전 7시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   한   민  국 2 0 3  1 0 4  0 - 10
도미니카공화국 0 2 0  0 0 2  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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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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