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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1-06-12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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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고, 대구고 결승 진출
 
강릉고와 대구고가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 각각 대회 첫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준결승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 강릉고는 유신고를 맞아 2회초 1사 2루에서 6번 차동영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유신고는 2회말 1사 2루에서 6번 손경찬의 중전안타로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강릉고는 5회초 2사 2,3루에서 4회 등판한 유신고 박영현을 상대로 3번 김세민이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1로 앞서나갔다. 유신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8번 박치성의 2루땅볼로 1점을 쫒아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이상의 추격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강릉고의 3-2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이로써 지난해 김해고에 3-4로 역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강릉고는 2년 연속 대회 결승전에 진출하며 황금사자기 첫패권을 노리게 되었다. 5회 등판한 강릉고 최지민은 3과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투구수 60개를 기록해 14일(월) 벌어지는 결승전에도 등판이 가능하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 2번째 경기에서 경남고는 4회초 1사 만루에서 8번 류한서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대구고는 6회말 5번 이동민의 우월 2루타와 상대폭투 등으로 2-1 역전에 성공했으나 경남고는 7회초 1번 김정민의 투런홈런으로 3-2로 재역전했다.
 
대구고는 8회말 타자일순하며 2안타와 상대실책 3개를 묶어 대거 5득점하며 7-3으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대구고가 경남고를 7-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983년 37회 대회와 2018년 72회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구고는 대회 3번째로 결승에 진출, 역시 대회 첫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7회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대구고 전영준은 투구수 48개로 역시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고와 강릉고의 결승전은 14일(월) 저녁 6시반에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지며, SPO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12일째 전적(12일, 목동야구장)
준결승
강 릉 고 0 1 0  0 2 0  0 0 0 - 3
유 신 고 0 1 0  0 0 0  0 0 1 - 2
(승)최지민 (패)박영현
 
경 남 고 0 0 0  1 0 0  2 0 0 - 3
대 구 고 0 0 0  0 0 2  0 5 x - 7
(승)전영준 (패)노운현
(홈런)김정민(7회 2점, 경남고)
 
◎경기안내(14일)
  <1루>  <3루>
◇결승전
▲대구고-강릉고(6시반)
  <SPOTV 중계>
  <목동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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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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